2023-2024 경제전망과 투자
2023년이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남은 하반기 #경제전망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2024년도에는 조금 나아질거라 희망하지만 기저효과에 따라 회복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경제의 큰 틀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는 한국의 연준 한국은행이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Executive Summary 에 따르면
" 국내경기는 IT 경기 위축, 중국 리오프닝 효과 지연 등으로 부진하나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된다 "
" 소비자물가는 2월 전망에 대체로 부합하는 흐름이 예상되나 근원물가의 경우 양호한 서비스수요 및 고용 흐름, 누적된 비용상승압력 영향 등으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다 "
" 향후 전망은 중국경제 회복양상 및 IT 경기 향방, 국내외 금융여건, 미-중 갈등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
-> 다시 말해 하반기 들어 국내경기는 천천히 회복할 것이지만 향후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자신감 없어 보이는 보고서인 느낌이 듭니다.
1. 글로벌 경제는 연초 선진국의 서비스 중심 양호한 실적, 중국의 리오프닝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흐름을 나타내었으나 주요국의 통화긴축 지속과 은행부문 불안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년 세계성장률은 2월 전망치(2.4%)를 소폭 상화하는 2.5%로 예상되나 신용긴축, 금리인상 등의 시차효과로 하반기 성장흐름은 완만할 전망임
2. 금년 국내성장률은 1.4%호 지난해(2.6%)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월 전망(1.6%)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다.
-> 1/4분기 성장률은 소비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중 IT 수출 부진이 심화되면서 소폭의 성장에(0.3%) 그쳤으며, 2/4분기에도 회복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3. 금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3.5%)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을 2월 전망치(3.0%)를 상회(3.3%)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는 올해 중반까지는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둔화흐름이 이어지겠으나 그 이후로는 불확실성이 큼. 향후 물가 경로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시기 등에 영향받을 것임
4. 금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전망수준(260억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240억달러로 예상된다.
-> IT 대중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비 IT 수출과 미국-유럽 등 여타 지역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본원소득수지가 해외 자회사의 배당수입 확대로 크게 늘면서 상품-서비스수지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 당분간 균형 내외 수준에 머물다가 하반기 이후 상품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나타낼 전망임
5. 금년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2월 전망(13만명)을 상당폭 상회하는 25만명으로 예상된다.
->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제조업 등에서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대면활동 정상화로 서비스업 노동수요가 지속되고 여성-고령층의 노동공급도 늘어나면서 둔화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임. 금년 실업률도 지난 전망(3.4%)보다 낮은 3.0%로 전망된다.
6. 향후 중국경제 회복 양상, 선진국 금융불안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대안적 시나리오를 분석하였다.
-> '중국경제의 리오프닝 모멘텀이 강화'되는 경우, 대중 IT 수출과 중국인 방한객이 baseline보다 증가하고 에너지-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면서 금년 국내 성장률이 1%대 중반, 물가상승률은 3%대 후반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 '중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선진국 금융불안이 확대'되는 경우 반대로 대중 IT 수출 및 관광객 감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금년 성장률이 1%대 초반, 물가상승률은 3%대 초반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
한국주식의 상승에 대한 기본적인 핵심은 무역수지 적자가 흑자로 전환되느냐 입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대략 무역수지 누적적자가 약 294억달러 인데, 흑자로 전환되려면 하반기에 상당히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망한 대로 흑자로 유지된다면 한국 주식시장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개월 추이를 살펴보면 코스피 외국인 투자금 5.4조원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한국경상수지가 흑자전환할 경우, 원달러환율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종합해보면,
2023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위축되며 1.4% 성장한 후,
2024년에는 대외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확대로 2.3% 성장할 전망
-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3.5%, 2.4% 상승 전망
- 취업자 수는 23년에 서비스업생산 증가에 기인하여 25만명 증가한 후, 24년에도 18만명의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
- 민간소비는 여행수요 증가로 올해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후, 내년에는 증가세가 완만해질 전망
- 설비투자는 대외여건 악화로 23년에 -3.2% 하락 하였고, 24년 하반기에 다소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여 3.7% 성장을 전망
- 건설투자는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되면서 23년과 24년에 각각 -0.4%, 0.2%이 낮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
-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상품수출을 중심으로 위축된 후 내년에는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
이제 고성장의 시대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저성장시대에다가 물가까지 높다보니 팍팍한 삶을 유지하면서 버텨야할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본업에 의하여 버는 돈에 만족하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다양한 수입원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