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머피 부의 초월자 줄거리
조셉 머피 박사는 재물을 비롯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힘들이지 않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독자들이 쏟아야 할 유일한 노력은 자신의 소망을 잠재의식의 스크린에 투영하는 것이다. 어떤 소망이든 상관없다. 마음속에 품은 소망을 이루거나, 이미 소망이 이뤄진 모습을 투영하면 된다. 소망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능력을 계발할 때 만물에 스며든 전능한 우주적 능력은 소망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을 마음속에서 찾는다. 단 '힘들이지 않는 노력'의 개념은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아닌, 자신의 소망을 추구하는 데에만 적용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자신의 소망을 실현하고 역량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기 성취를 위해서는 마음과 몸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열정을 좇고 자아가 전능한 능력과 연결되어 있다면 자기 성취를 위한 작업은 수월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고 어렵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어려운 시기를 견뎌야 할 때도 있고,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 끈기와 노고가 필요할 때도 있다. 잠재의식에 성공적으로 새긴 이미지는 결국 현실 세계에 반영된다. 경험과 현실은 내가 생각하고 진정으로 믿는 모든 것의 산물이다. 이 책은 믿음의 도약을 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머피 박사는 화학자이자 철학자였고, 교사이자 목사였으며, 잠재의식의 능력을 이용하면 건강, 번영, 평화, 개인적인 성휘를 이룰 수 있다는 '신사고 운동'을 지지했다. 그는 어떤 교육과 훈련을 받았는지 관계없이 개인은 영적인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 영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법을 익혀 자신의 소망을 충족할 권리가 있다고 믿었다. 머피 박사의 가르침과 기법은 시대와 종교, 종교단체, 외부 상황을 초월하는 원리에 토대를 둔다. 머피 박사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면 부와 행복, 자아 성취를 추구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려면 먼저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머피 박사가 강조했듯 사고방식을 바꾸면 가치관과 행동뿐만 아니라 재정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머피 박사의 지침을 따르고 부에 접근하는 방법을 180도 바꾸면 원하는 만큼의 재물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지배하는 가장 위대한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어떤 일이 일어나라고 요구하고 그렇게 되리라고 믿으면, 잠재의식은 마음의 우주적 능력과 힘을 합쳐 정말로 그 일을 실현한다. 잠재의식이라는 내면에 숨겨진 무한한 힘을 선한 일을 위해 사용할 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풍요롭고 의미 있으며 고귀하고 멋지게 변할 것이다. 좋은 일은 좋은 일을 끌어당겨 내 삶에 좋은 일들이 차고 넘칠 것이다. 잠재의식에 부의 아이디어를 심어야 한다. 온 세상과 세상의 보물들, 즉 바다, 공기, 땅, 생명체와 비생명체는 내가 태어날 때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 부도 마찬가지다.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부가 숨겨져 있다. 자신을 발견하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잠재의식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배워야 한다.
잠재의식에 부의 개념을 심는 4단계, 이 방법을 따르면 평생 부를 갈망하지 않으면서도 풍족하게 살 수 있다. 1단계, 부는 무한하게 샘솟는 것임을 이해한다. 2단계, 잠재의식에 부의 개념을 심는다. 3단계, 부의 확언을 반복한다. 4단계, 결핍의 생각을 번영의 생각으로 바꾼다.
부는 일종의 아이디어다. 내 주변에 있는 사물들은 아이디어가 바깥 세계에 드러난 결과물이다. 잠재의식에 새겨진 아이디어 역시 무엇이든 외부로 표출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잠재의식의 힘은 내 안에 있으며 누구나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잠재의식을 재구성해야 한다. 잠재의식의 힘이 부를 창조하는 원리를 이해하려면 일단 잠재의식이 기능하는 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누구에게나 부정적인 암시를 거부하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긍정적인 사고 패턴으로 바꿀 능력이 있다. 상상력으로 잠재의식을 지배해야 한다.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가장 쉽고 분명한 방법은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상상력은 마음의 원초적인 능력으로 우주의 스크린에 모든 아이디어를 투영하고 표현하는 힘이다.
거울 속 나에게 부의 최면을 걸어야 한다. 잠재의식은 거울과 같다. 마음속에 품은 이미지나 아이디어는 객관적인 세상에 반영된다. 사람은 자신이 상상한 대로 된다. 사랑스럽고 고귀하며 신과 같은 자질을 갖춘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스스로를 부자라고 느끼면 천국의 모든 부를 누릴 수 있다. 간절한 욕망은 잠재의식의 나침반이 된다. 잠재의식은 내가 원하고 마음속에 그리며 믿는 것을 어떻게든 결실을 보도록 방법을 찾는다. 내가 성공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한다. 무언가를 상상할 수 있다면 그 일을 이룰 수도 있다. 세상에 맞서 잠시 놓친 인생의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 외부 상황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은 자신의 삶을 타인이나 상황, 사건, 또는 주변 환경에 휘둘리게 내버려 두는 일이다. 외부의 일에 반응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야 한다. 생각의 주인이 되면 인생이 뜻대로 흐른다. 긍정과 선의가 잠재의식의 힘을 키운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물질적 풍요를 얻는 것 그 이상이다. 잠재의식은 나를 통해 세상에 구현된다. 명상으로 정신적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마음을 고요하게 다스리면서 마음에 집중하면 평화를 얻을 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얻고 싶다면 머리(현재의식), 심장(잠재의식과 감정), 손(행동력), 이 세 가지 기능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
가난하다는 생각이 가난을 부른다. 부와 가난,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인간의 믿음이다. 여기서 믿음은 진심으로 무언가를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부는 내 주변 곳곳에 충만하다. 잠재의식의 지식이 부자로 안내한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 안에 무한한 능력과 지혜가 살아 숨 쉬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나는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이용해 모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힐 만큼 생생하게 부를 느껴야 한다. 감정을 다스리면 부를 받을 준비가 된 것이다. 시기와 질투는 성공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부를 끌어당긴다. 받고 싶은 만큼 주면 더 크게 돌아온다.
스스로 일어나는 자가 부자가 된다. 내 생각은 말에 드러난다. 말은 마음에 있는 무기고다. 생각은 곧 사물이고 말은 현실이 된다. 기적은 믿음의 결과일 뿐이다. 모든 경험과 상황은 믿음에서 비롯된다. 믿음을 바꾸면 현실이 바뀔 것이다. 나는 사랑, 평화, 기쁨, 재산으로 가득한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존재한다. 지금부터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보물의 집에서 부를 꺼내야 한다. 부, 건강, 성공을 지금 당장 수용해야 한다. 미루면 안 된다. 좋은 것을 지금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부는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상상이다. 부가 내 삶에서 순환한다고 지금 긍정하고 이런 확언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잠재의식이 자연히 삶에 부를 가져다준다.
저자 조셉 머피 소개
조셉 머피 박사는 1898년 5월 20일 아일랜드 카운티코크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엄격한 가톨릭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 데니스 머피는 예수회 교육기관인 아일랜드 국립학교의 부제이자 교사였다. 당시 아일랜드는 경제 불황기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가정이 굶주림에 시달렸다. 데니스 머피는 일자리를 계속 유지하기는 했지만, 그의 수입은 가족을 겨우 부양할 수 있을 정도였다. 머피 박사는 단돈 5달러만 손에 쥐고 뉴욕 엘리스 아일랜드 연방 이민국에 도착했다. 머피 박사의 룸메이트였던 약사는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그러다 친구가 일하던 약국에 약사의 조수로 자리가 생겨 일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일하던 약국을 매입해 몇 년 동안 약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박사는 미군에 입대해 의료지원 부대에서 약사로 복무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그는 종교에 다시 관심을 두고 어마어마한 양의 책을 읽으며 여러 종교의 교리를 공부했다. 제대 후에는 약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미국 전역과 해외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대학에서 수많은 강의를 들었다.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머피 박사는 신사고 운동을 지지했다. 신사고 운동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 발전한 운동으로,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설교하고 저술하며 실천했다. 머피 박사는 로스앤젤레스에 자신의 교회를 설립해 목사가 되기로 했다. 머피 박사는 자신이 세운 조직을 신성과학교회라 명명했다. 박사는 비슷한 생각을 나누는 동료들에게 종종 플랫폼을 공유하고 이들과 합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희망하는 사람에게 사역사 양성 교육을 제공했다. 비록 소수의 신도를 데리고 목회 활동을 시작했지만, 희망이 담긴 낙관주의적 메시지를 전파하는 박사를 따르는 신도의 수는 빠르게 늘었다. 머피 박사는 자신의 메시지를 듣고 싶어 하는 수많은 청중을 위해 라디오로 방영되는 주간 토크쇼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매주 방송 청취자는 100만 명 이상이었다. 머피 박사의 명성은 이제 책, 카세트테이프,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밖으로 뻗어 나갔고, 전국에서 강연 요청이 빗발쳤다. 박사는 종교적 내용뿐 아니라 삶의 가치관, 사고방식 등을 주제로 하여, 서양 철학에서 동양철학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모든 위대한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강연을 했다. 그 강연은 이제 미국을 넘어 전 세계까지 확장되었다. 조셉 머피 박사는 1981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아내 진 머피 박사는 조셉 머피 박사의 사후에도 사역을 계속해 나갔다. 진 머피 박사는 1986년 한 강연에서 고인이 된 남편의 말을 인용하며 그의 철학이 담긴 메시지를 전파했다. "모든 사람에게 내면에 있는 신성한 근원과 힘에 대해 알려 주고 싶습니다. 힘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나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힘겹게 길을 걷는 노인에게, 재능과 능력을 억압당한 채 과중한 의무를 짊어진 청년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의식의 각 단계와 수준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내면의 경이로움을 배우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약 3년 전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을 때 이 책을 읽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 당시 나는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었고 거의 미치다시피 빠져있었다. 그러던 와중 믿었던 동업자에게 배신당하고 주주들의 욕심 때문에 정말 한 순간에 사업이 곤두박질쳤었다. 4년간 내 인생을 바쳐 만들어낸 사업이 공중분해 될 지경에 이르렀고, 그 당시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다. 정말 모든 게 다 미웠었고, 증오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욕심 때문에 배신을 한 동업자가 미웠고, 그런 사람을 동업자로 선택한 나 자신이 미웠고, 회사의 안 좋은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개개인의 욕심만 주장하는 주주들도 미웠다. 그 증오심을 나려 놓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데 자그마치 2년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나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그때는 지금생각하면 끔찍했었다. 그 힘든 시기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아니면 사업을 하기 전에 읽었었더라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잠재의식의 힘, 얼핏 생각하면 이게 무슨 소용이 싶을까 싶으면서도 매일매일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외치고 되뇌면서 점 점 변하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마음가짐의 변화가 정말 무서운 거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예전에 시크릿을 읽으면서는 크게 와닸지 않았는데, 내 나름대로 힘든 경험을 하고 나니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더 깊이 와닸는다. 나는 잠재의식의 무궁무진 한 힘을 믿으며, 매일매일 조금씩 생각을 바꾸고 있다. 생각을 바꾸면 외부 조건이 바뀐다. 나는 매 순간 마음의 활동을 외부로 표출해 그것을 경험하고 있다. 오늘 일어나는 일은 오늘 하는 생각과 느낌의 결과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또 무슨 일을 하든 간에 부와 건강, 타인의 행복에 관심을 둔다면 잠재의식이 이를 감지해 무의식적으로 부와 건강, 행복을 끌어당겨 줄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다면 영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부자가 되고 번영할 것이다. 나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부를 얻을 것이며, 그 부는 또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배가 되어 퍼져나갈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