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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djy0507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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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줄거리

저자에게는 아버지가 두 분 계셨다. 한  분은 부자였고, 한 분은 가난했다. 한 분은 교육을 많이 받은 지적인 분이셨고, 다른 한 분의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 두 분 모두 사회생활에서 성공하셨으며, 평생 동안 열심히 일을 했다. 또 두 분 모두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한 분은 평생 금전적으로 고생했고 다른 한 분은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두 분 모두 강한 분이셨고 저자에게 특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두 분 모두 많은 가르침을 주었으나 똑같은 가르침을 주지는 않았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고 중산층이 빚에 억눌리는 한 가지 이유는 돈 문제가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두 분 모두 교육과 배움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랐다. 한 분은 저자가 열심히 공부해서 교수나 변호사, 혹은 회계사가 되거나 경영 대학원에 가서 MBA를 취득하기를 원했다. 다른 분은 저자가 열심히 공부해서 부자가 되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와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하는 방식을 알기를 원했다. 저자는 아홉 살 때 부자 아버지의 말을 듣고 그분에게서 돈에 대해 배우기로 결심했다. 돈은 일종의 힘이다. 하지만 더 힘이 센 것은 돈에 관한 지식이다. 돈은 있다가도 없지만, 돈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그것을 통제할 수 있고 재산을 모을 수 있다. 부자 아버지가 저자에게 가르친 교훈은 간단한 것이나 결국 이 모든 것이 여섯 개의 주요 교훈으로 압축되어 30년 동안 반복되었다. 이 지침은 우리와 아이들이 점차 증가하는 변화와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건 더 부자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첫 번째 교훈은 부자는 절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이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 사람들은 돈을 위해 일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은 삶의 중요한 공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관해서는 공부하지 않는다. 가난이나 금전적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두려움과 무지다. 두려움과 욕망을 가중시키는 것은 무지이다. 우리의 삶은 무지와 깨달음 사이의 투쟁이다. 평생 두려움 속에 살면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않는 것은 정말 잔인한 일이다. 월급봉투의 크기로 결정되는 삶은 삶이라고 할 수 없다. 절대로 돈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 된다. 부자가 되려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두 번째 교훈은 부자는 자녀들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친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고 최대의 재산인 교육에는 관심이 없다. 사람들이 탄력성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배운다면 변화 속에서도 점점 더 부자가 될 것이다. 금융지식이 없는 돈은 곧 사라질 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모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야만 한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용주를 위해, 정부를 위해, 은행을 위해 일한다. 가장 중요한 비결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사는 데만 신경 쓰는 것이다. 이것이 부자로 가는 길로 들어서는 최상의 방법이다. 이 길을 계속 가면 자산이 자꾸 늘어난다. 그리고 부채와 지출을 줄이도록 노력하면 더 많은 돈을 점점 더 많은 자산을 사는 데 투자할 수 있다.

 

세 번째 교훈은 부자는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 다이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려면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 자기 사업은 수입이 아닌 자산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낮에는 계속 일을 하더라도 진짜 자산을 사야 한다. 집에 갖고 오는 순간 가치가 없어지는 부채나 개인적 소장품은 사지 말아야 한다. 진짜 자산이란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어음이나 차용증, 지적 재산권에서  나오는 로열티, 그 밖에 가치가 있거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무엇 등이다. 자기 사업을 하라는 것은 무조건 회사를 창업하라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자산 기반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곳에 돈이 들어가면 절대로 빼내지 말아야 한다. 자산으로 들어간 돈은 당신의 직원이 된다.

 

네 번째 교훈은 부자는 세금의 원리와 기업의 힘을 안다이다. 돈을 위해 일할 때 그 힘은 우리가 아닌 고용주에게 있다. 하지만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만들 때에는 우리가 그 힘을 관리하고 통제한다. 우리는 법과 제도를 잘 알아야 한다. 그것을 모르면 쉽게 내둘림을 당한다. 우리가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면 싸울 기회가 생긴다. 이런 이유로 부자 아버지는 똑똑한 세무사와 변호사들에게 많은 보수를 지불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부에 돈을 내는 것보다 더 싸게 먹힌다. 저자는 부자 아버지에게 배운 교훈으로 일개 고용인이 되는 '쥐경주'에서 일찍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저자가 그런 교훈을 통해 획득한 적절한 금융지식 때문이었다. 저자가 금융 IQ라 부르는 금융지식들은 회계지식, 투자지식, 시장에 대한 지식 그리고 법률 지식들이다.

 

다섯 번째 교훈은 부자는 돈을 만든다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신이 준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조종 자기 의심 때문에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우리가 주저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지식의 부족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확신의 부족 때문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종종 똑똑한 사람보다 용감한 사람이 앞서가곤 한다. 우리의 금융적 천재성은 기술적 지식과 용기 모두를 필요로 한다. 투자 기회는 오고 가며, 시장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고, 경제도 호경기와 불경기를 반복한다. 세상은 우리에게 늘 좋은 기회를 주고 있다. 세상이 더 변하고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기회들은 더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그들이 지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이기는 사람들은 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실패를 피하는 사람들은 성공도 피한다. 투자가에는 패키지 투자자와 투자를 창출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투자를 창출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기회를 찾아야 하고, 돈을 조달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똑똑한 사람들을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여섯 번째 교훈은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배움을 위해 일한다이다. 저자는 젊은 사람들에게 돈을 벌 목적보다 배움을 얻을 목적으로 직장을 찾으라고 권유한다. 주위를 보면서 어떤 기술을 얻고 싶은지 결정하고 그런 후에 특정한 직업을 선택해야 '쥐경주'에 빠지지 않는다.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은 현금흐름의 관리, 시스템의 관리, 사람들의 관리이며 가장 중요한 전문적 기술은 판매와 시장에 대한 이해이다. 즉 세일즈와 마케팅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다섯 가지 이유는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나쁜 습관, 거만함이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10가지 힘은 정신의 힘, 선택의 힘, 협조의 힘, 빠른 배움의 힘, 자기 통제의 힘,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힘, 초점의 힘, 멘토의 힘, 주는 것의 힘이다. 돈은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우리가 더 많은 돈을 원한다면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누구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그것을 무언가 큰 것으로 바꾸었다. 돈에 대한 교육과 지혜가 중요하다. 일찍 시작해야 한다. 책을 사야 한다. 강연을 들어야 한다.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작게 시작해야 한다. 돈이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더 쉽고 행복해질 것이다. 이제는 안전하게 하지 말고 영리하게 해야 한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소개

하와이에서 태어나 자란 로버트 기요사키는 아버지가 하와이주의 교육감으로 재직한 교육가 집안에서 자랐다. 제록스사의 영업사원을 거쳐 1977년에 자신의 회사를 세워 최초의 나일론 지갑을 시장에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1985년에 국제적인 투자 관련 교육 회사를 창업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사업과 투자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다. 마흔일곱 살에 은퇴한 후,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즉 사람들에게 투자의 기본 원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또 가진 자들과 못 가진 자들의 빈부 격차 증가를 우려한 그는 '캐시플로'라는 게임을 고안해서 돈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그전까지 부자들만 알고 있던 것이다. 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신의 돈 문제에 책임을 지든지, 아니면 평생 지시를 받든 지, 즉 당신 돈의 주인이 되거나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강좌를 통해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비결을 가르친다. 그가 가르치는 주제는 아주 다양하다. 높은 수익률과 낮은 위험성의 투자부터 아이들에게 돈의 원리를 깨우치게 해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기, 그리고 회사를 창업해서 팔기까지. 하지만 그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즉 금융 IQ를 깨우라는 것이다. 금융지식 없이 직장에만 의지하지 말고, 자신들의 돈을 영리하게 관리하라고 제시한다. 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지금, 로버트의 메시지는 소중하다. 공동저자인 샤론 레흐트는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며, 컨설턴트인 동시에 공인 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학교가 세상과 아이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그녀는, 학교에서는 열심히 일만 해서 돈 버는 법만 가르쳤지 아이들에게 돈 다루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 부자가 되지 않고 돈의 노예로 살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으로 남는다고 한탄한다. 이제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부자들만이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돈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하나씩 추적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바이블과 같은 도서이다. 이 책은 사실 20여 년 전 내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유명한 책이었다. 유학시절 내 동기들이 이 책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나는 학과 과정을 따라가기 벅차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다. 그때 친구들이 이 책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론하면서 본인들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식으로 부자가 될 것이다라고 선언했었는데, 나는 어떻게 하면 공부를 더 잘하고, 좋은 점수를 받아 명문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무슨 저런 생각을 하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친구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생각을 그때부터 했었던 것이다. 과거에 이랬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이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만은 내가 그때 친구들처럼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읽고 깨달아 그때부터 이를 실천해 왔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얼마나 더 부자에 더 가까워졌을까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그때 그리 선언했던 내 동기들은 지금 엄청난 부자들이다. 그래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다시 읽는 나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내 고등학교 친구들에 비해 내가 부자의 길로 늦게 들어섰지만 그만큼 더 간절하기에 나는 저자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실행할 것이다. 저자의 부자 아버지도 저자에게 서른 살 전에 빈털터리가 되어보는 게 더 좋다고 하지 않았나, 그걸 위안 삼아 나는 오늘부터 실천하고 또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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